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광약품, 당뇨병성 신경병 치료제 3상 완료…내달 신약 신청

부광약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BK-C-0701)의 3상 임상시험이 완료돼, 내달 식약청에 신약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물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한 것으로, 작은 양으로도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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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5개 대학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은 부광약품은 올해 말에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성인질환 증가에 따른 당뇨병 환자가 증가 속에,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 역시 이미 형성된 시장 이외에도 지속적인 시장 증가가 예상된다"며 "BK-C-0701의 출시와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에서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또 BK-C-0701 물질은 혈당강하작용ㆍ혈관이상개선ㆍ신병증ㆍ망막병증 등에도 효능을 나타내 향후 해당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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