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세훈시장 봉급외 수입 불우이웃에 기부

6,000만여원 '서울, 희망 드림 프로젝트'에기탁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15일 6,000만여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이는 지난 2006년 7월 시장에 취임한 후 각종 특강, TVㆍ라디오 출연, 기고 등으로 올린 수입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취임 직후인 2006년 8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생각으로 통장을 개설해 특강료나 원고료 등 봉급 외 수입이 생길 때마다 적립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 김동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가진 저소득층 지원 사업인 ‘서울, 희망 드림(Dream)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 협약식에서 이 돈을 기탁했다. 오 시장의 기부금은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인 ‘꿈나래 통장’과 ‘소외계층 1대1 희망 나눔 결연’에 각각 2,000만원씩 사용되며 나머지 2,131만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펼치는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의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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