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SEN 하이라이트] 홍현종의 with 人


김혜정 듀오 대표의 결혼 산업
■ 홍현종의 with 人 (오전 11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아마도 결혼이 아닐까? '홍현종의 with人' 48회 에서는 지난 10년간 한국 결혼정보업계 1위를 고수해온 '듀오정보' 김혜정 대표를 만나 이 시대 결혼 풍속도와 관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결혼 산업은 IMF시절과 작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다른 산업군과 달리 두드러진 성장을 거듭해 왔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안정적 삶을 찾으려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다. 현재 전국적으로 결혼정보회사는 추정치가 약 2,000여 개. 시장 자체가 커지는 것도 있지만 미비한 제도가 업체 난립을 부추기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채 설립된 회사에 의해 피해 발생 사례도 줄지 않는 게 현실. 김 대표가 보는 결혼산업의 미래는 부가가치가 그 어느 영역보다 높은 산업. 글로화, 세계화의 가능성도 크다. 그럼에도 불구 계층화 조장, 고액 성혼비 등 결혼의 상업화라는 좋지 못한 일부 평가에 대해 업계 대표로서 김 대표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이 밖에도 남자가 여성의 직업을, 여자가 남자의 외모를 따지는 등 김 대표가 들려주는 결혼 풍속도 그리고 혼수 문화의 변화상이 흥미롭다. 그 밖에도 국제결혼,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얘기도 곁들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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