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만기물량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KTB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차익잔고 누적물량이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만기에 청산될 수 있는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만기가 임박했지만 코스피200선물 3월물의 시장 베이시스가 1포인트 내외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물량이 대규모로 나올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했다.
박문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만기일에는 단기차익을 염두에 두고 진입한 금융투자 물량과 일부 외국인의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략 5,000억원 내외의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차익거래의 매수세가 수급상 안전판으로 작용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