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 1위 나달, 몸 덜풀렸나

ATP엑손모바일오픈 3회전 탈락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009시즌 첫 투어 대회 3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총상금 110만250달러) 8강전 가엘 몽피스(13위ㆍ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대2(4대6 4대6)로 졌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이벤트 경기 결승에서도 앤디 머리(4위ㆍ영국)에 패했던 나달은 "오늘 졌다고 자신감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긴 휴식기를 가졌기 때문에 리듬을 찾기 어려웠다. 원래 시즌 초반 경기는 어려운 법"이라고 말했다.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2위ㆍ스위스)는 필립 콜슈라이버(28위ㆍ독일)를 2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해 머리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나달을 꺾은 몽피스는 앤디 로딕(8위ㆍ미국)과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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