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자상거래인증사 설립전자상거래 전체 과정을 증명, 보증해주는 전문회사가 내년 3월에 등장한다.
한화 정보부문은 국내 8개 기업과 공동으로 한국전자증명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20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참여사는 삼성SDS·LG EDS시스템·LG 캐피탈· 예카뱅크·KSIGN· 코아구조정전문· 한글과 컴퓨터 등이며 자본금은 31억원 규모다.
한국전자증명원은 대부분의 전자상거래에서 발생되는 계약의 성립증명, 배달증명, 영수증, 상품권을 보증해주는 업무를 하고 회사 운영은 당분간 한화가 맡을 계획이다.
한화는 『올해 연말까지 한국전자증명원의 전자거래증명시스템 개발을 완료,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시범서비스를 거친 뒤 3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또 『한국전자증명원의 수익모델은 금융기관·기업간(B2B) 마켓플레이스·대규모쇼핑몰 등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을 포함한 단품 솔루션 판매와 거래 증명서비스에 따른 수수료 등이다』고 설명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7:4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