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한국등 6개국 강판 덤핑 조사

미 상무부는 미국 철강업계가 한국 등 6개국이 후판 수출가격을 불법적으로 매겼다고 제소함에 따라 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이에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일 한국과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등 6개국으로부터의 강판 수입으로 미국내 철강 제조업체들이 타격을 입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철강수입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철강 제조업체들은 이미 열연강판 수출국들을 제소해 미국 정부는 일본과 브라질산 열연강판에 대해 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철강그룹(USSG)의 폴 빌헬름 사장은 『상무부의 결정은 열연강판 덤핑조사에 이어 미국 철강업계와 노동자들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두번째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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