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8대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당선 축하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리셉션에는 18대 국회의원 160여명과 각 당 대표, 한승수 국무총리, 재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 국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민들은 물론 우리 경제계도 이번 국회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화합과 상생의 지평의 시대를 여는 국민화합의 국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 선진 일류국가에 걸맞은 제도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지향적 국회가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박상천 통합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들은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와 경제계가 함께 힘을 쏟자고 화답했다.
전경련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경제 살리기에 힘써달라는 의미에서 지난해 한국경제연구원이 주도해 만든 규제개혁 보고서와 ‘잘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비전 보고서, 차세대 경제교과서 등 관련 서적 5권을 선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