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제4회 삼성 기능 경기대회’개최

올해 협력사 첫 참가…기능대회 출신 345명 채용

삼성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삼성중공업 거제연수원과 한국기술교육대 병천 체육관에서 삼성 기능인들의 축제인 ‘제4회 삼성 기능 경기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 기계설비 CAD, 전기설비, 용접Ⅰ(C0₂용접), 용접Ⅱ(특수용접) 등 5개 부문에서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10개 계열사의 기능인 109명이 역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의 우수 기능인이 참가함으로써 삼성과 협력사의 우수 기능인력 발굴·육성·교류의 장이 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노동부 장관상인 금상은 직종별로 총 3팀이 받았고, 특별상은 협력사인 하나마이크론, 라임시스에 돌아갔다. 삼성은 내년부터 협력사 참여를 더 늘려 협력사의 기능 역량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전무 시절부터 “우리나라는 역시 제조업이고, 제조업의 힘은 현장이며, 현장의 경쟁력은 기능인력에서 나온다”라고 말하는 등 기능 인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해 왔다. 우수 기능인력 확보 및 양성을 강조해 온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의 주도로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은 기능 훈련센터를 두고 국가대표 선수 등을 훈련하고 있다. 삼성은 또 지난 4년간 기능대회 출신 인력을 345명 채용했으며 삼성전자는 마이스터고 학생을 상대로 올해 장학생 100여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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