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매파’ 바이트만의 변심 이유는?
유로존의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다. 여러 개의 나라가 하나로 뭉쳐있는 주식회사와 같다.
지분이 가장 많은 나라의 입김이 가장 새다. 유로존에서 가장 으스대는 대로 있는 나라가
독일이다. 독일은 실업률도 4.8% 밖에 안 되고, 경제 성장률도 유일하게 잘 되고 있다.
그 상태에서 독일이 남유럽의 힘든 부분을 ECB가 타개하기 위한 전략을 계속해서 반대를 했다. 그게 부장 국채 매입에 대한 OMT에 대한 부분인데 이번에 왜 마음이 바뀌었을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유로존이 경기가 안 좋아지는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부분이다. 독일은 좋지만 유로존이 안 좋게 되면 독일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그런 부담을 털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러시아가 자기들의 영역을 넓혀 가는 과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유로존 입장에서도 독일 때문에 불만이 많은 나라들의 분열을 잡아 주기 위해서는 뭔가 당근을 내놓아야 되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로 시장을 안정화 시켜야 한다. 그래서 바이트만처럼 강력한 매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현재의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지 않느냐... 이 부분이 시장에는 상당한 호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2> ‘매파’ 바이트만의 변심 의미는?
아무래도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ECB가 정책을 펼칠 때 쓸 수 있는 카드가 없다. 있다면 세가지 정도로 나눠지는데 OMT를 제외하고 나서 쓸 수 있는 것이 있다. 기준금리를 완전 제로로 가는 방법이 있고, 예금에 대한 이자율이 0.25%가 있다
이 말인즉 시중은행에서 ECB중앙은행에 돈을 맡겨 놓은 예금 금리가 0.25%가 있는데
이것을 낮춰서 시중으로 돈을 나가게 하는 방법이 있다. 또 하나가 있다면 ABS를 통해서 가계나 기업에 직접 대출을 해주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의 경우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고, 두 번째의 경우는 효과가 있을 건지 대한 의문이 크고, 첫 번째는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다 내렸을 때 더 이상 쓸 수 없는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려면 미국의 양적완화나 일본의 경우처럼 무제한으로 국채를 사주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카드를 못 쓰고 있는 상황이었다가 마음을 바꾼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이것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ECB에서 통화정책을 곧 할 것이다라고 봐야한다. 뭔가를 해야 하는데 비빌 언덕이 OMT가 나온 것이 아니냐독일에서 이것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것을 통해서 비빌 언덕을 만들어주는
과정이었을 것이다 생각하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Q.3> ECB에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OMT 카드는 일단 마지막에 쓸 것 같다. 미국에서 테이퍼링을 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최후에 남겨놓을 가능성이 높고, 만약에 한다면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것을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는게 1조4천억 유로 정도가 되기 때문에 시장의 유동성이 엄청나게 풍부해진다. 세 가지 카드를 쓸 확률이 높다 기준금리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ABS는 안될 가능성이 높다. 가계, 기업의 직접 대출 부담스럽다. 두 번째 예금금리 마이너스, 이것은 핀란드 중앙은행도 이 부분은 준비가 되있다고 했기 때문에 이 카드를 쓰면서 OMT의 강력한 무기를 들고 있다라는 시그널로시장에 보내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문제는 시기를 생각해 봐야 한다. 이 시기는 인플레이션이 0.7% 밑으로 떨어지거나
0.7% 답보상태로 한 번 더 나왔을 시점일 확률이 높다 이번에 그게 나올 확률이 높은데 이번에도 높게 나오거나 아래로 나오면 바로 그 카드를 쓸 확률이 높다. 만약 0.8% 올라가게 되면 시간을 끌 확률이 높다. 오히려 시장에서는 지표가 나빠지는 것이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는 상황이다. 근래에 중국이 HSBC PMI지수가 안 좋으니까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를 끌어 올린 것처럼 현재 그 상황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마 5월, 6월을 말할 수 없다. 있다면 인플레이션이 0.7% 보다 밑으로 가거나 같거나 선이 맞나면 거의 100% 맞다 0.8% 정도 나오면 시간 끌기 작업으로 갈 확률이 높다 때문에 이 지표에 포인트를 맞추고 시장을 보면 ECB의 행동력이 빠를 것이다. 늦을 것이다 라고 판단 할 것이다
Q.4> 코스피 1950선 쉬운 돌파 이유는?
이유가 굉장히 많다. 미국에서 보면 지표가 좋아졌다. 연준에서 금리인상 시점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찰스플로서는 금리를 2016년까지 4%까지 올리겠다는 황당한 얘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올랐다 지표가 좋아졌다는 것이다. 지표가 좋아졌다는 것은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하고 충분한 근거 자료가 있다라는 확정적 재료가 나왔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우크라이나 사태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대치 상태가 되거나 전쟁이 일어나면 문제가 되는데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상황으로 가지 않는다고 언급을 했다. 이렇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어지는 상황이 됐다
또, 중국이 경기 부양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월말 윈도우 드레싱까지 겹쳤다. 또, 오늘 새벽에 나온 뉴스를 보면 ECB는 카드가 없다고 했는데 다시 쓸수 있는 카드가 있다라고 한 것이 시장에 상당한 기대감으로 작용했다 그것이 시장을 급등으로 끌어올리는 재료가 됐다 시장의 악재가 다시 수면 밑으로 가면서 미국의 테이퍼링을 대신할 수 있는 카드들이 여러군데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일본도 얘기 나오는게 5월 추가적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유동성 공급, 중국도 새로운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이러한 것들이 미국의 테이퍼링의 충격을 완화시키는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Q.5> 코스피 강세 이어질까?
추세 전환이 맞다 우리나라도 다음주 화요일 중앙은행 총재가 바뀐다. 중앙은행 총재도
정부와 정책 공조 가능성이 커진다. 정부가 규제 개혁을 철폐하려고 하고 있고 지난달 3개년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한국은행에서도 통화정책을 내놓을 수 있는 상황으로 봐도 될 것같다. 이런 부분 감안 한다면 윈도우 드레싱으로 생각할 부분도 있겠지만 추세 전환 가능성이 커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봐도 주가가 올라오고 있다
다만 걱정은 기관들의 롱숏펀드에 의해서 박스권이 장난을 칠까봐 걱정이 되긴 하지만 ECB의 완화기조, 일본, 중국, 우리나라의 완화기조가 시장의 모멘텀이 된다면 아마 박스권 돌파 시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 버블로 가는 과정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는 사람 중 하나다
앞으로 큰 문제가 없다. 지금 시점으로 올 한해가 전 세계적으로 짝수해 치고는 상당히 강한 장이 연출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다
Q.6> 살아나는 경기민감주... 지금 매수 시점인가?
근래에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가 오늘의 경우 전차주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전차들이 움직이는 것은 지수 방어용인 것 같고 경기민감주가 포인트인 것 같다
경기민감주가 쉬는 시점이 매수 포인트 일 확률이 높다. 지금은 고점 대비 절반 정도
무너진 종목들은 호기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