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문불출 타이거 우즈 “두달간 PGA 휴식”

`미국 무대는 두 달간 휴식.` 지난 4월 14일 끝난 마스터스 이후 휴식에 들어간 타이거 우즈(28ㆍ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까지 약 2달 동안 미국 무대에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30일 타이거 우즈의 공식 홈페이지(www.tigerwoods.com)에 명시된 스케줄에 따르면 우즈가 출전하게 될 다음 대회는 유럽 투어 대회로 오는 15일부터 나흘동안 독일에서 열리는 도이체방크 SAP오픈이다. 이후에는 6월 13일부터 펼쳐지는 US오픈에 출전할 계획으로 잡혀있어 현재로서는 미국 투어 대회에서 8주동안 우즈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US오픈 이후는 다시 한달 간 쉰 뒤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혀져 있어 이대로라면 메이저 대회 중간에 있는 미국 투어 대회에는 단 한 개도 출전하지 않게 된다. 우즈는 2월 뷰익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시즌을 시작, 6개 대회를 치렀으며 앞으로 공식 대회에는 6번만 더 출전해 모두 12개 대회로 올 시즌을 끝낼 예정이다. 한편 골프계에서는 도이체방크 SAP대회 직후 열리는 뱅크 오브 콜로리얼대회(5월 23~26일)가 아니카 소렌스탐의 출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을 우려, 관심 분산을 위해 우즈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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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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