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만든 동영상이나 음악 등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UCC 시장’이 등장했다.
KT는 UCC 서비스 ‘올팟’을 올팟 2.0으로 개편, UCC 오픈마켓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사고 팔 수 있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팟 2.0에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을 적용한 구매장터가 제공되며, 거래가 이뤄지면 구매 금액의 80%를 판매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개편된 올팟 서비스는 자발적 참여와 공유라는 웹 2.0의 정신을 존중하고 참여자에게 재미와 보상을 함께 제공하는 진화된 UCC 서비스”라며 “앞으로 다른 블로그나 포탈과의 연계해 열린 UCC 포탈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팟 개편 기념으로 4월 9일까지 UCC를 올린 고객가운데 추첨을 통해 캠코더 등을 선물하는 “30-49 페스티벌’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