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남 청양 멧돼지 농장 구제역 양성 반응

45마리 매몰 처분키로

충남 청양 지역 멧돼지 농장 한 곳에서 구제역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와 정부 당국이 임상 및 역학조사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충남 청양 구제역 위험지역 내에 위치한 멧돼지 농장에서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와 농장에서 사육하는 멧돼지 45마리를 모두 매몰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의 멧돼지들이 실제 구제역에 감염됐는지는 7일 오전 `항원 검사'를 통해 확정된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항체와 항원 모두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야 구제역으로 확정된다. 이번 멧돼지 농장은 구제역 발생지역인 청양 충남축산기술연구소에서 3km 이내에 속하는 위험지역에 있다. 지난달 8일 마지막 구제역 발생농장에 대한 매몰처분 이후 3주일이 지남에 따라 이동제한 조치 해제를 위한 정밀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항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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