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US여자아마] 재미 강지민 4강 진출

강지민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시빌의 빌트모어포리스트CC(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8강전에서 필리핀의 제니퍼 로세일스에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지민은 멕시코의 로레나 오차와 결승진출을 다툰다.이 대회는 64강부터 홀 매치플레이로 펼쳐졌는데 강지민은 16강전에서 페이지 마쉬 리를 4홀차로 제치고 8강에 오른뒤 쾌속 항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함께 본선무대에 오른 양영아는 16강전에서 케이지 갠트에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현재 미국 LPGA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거둬 내년 LPGA투어 풀시드권를 확보한 박지은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이 앞서 10년전인 지난 88년 펄신이 정상을 밟았다. 따라서 강지민이 이번 대회 4강전의 고비를 넘어 결승에 진출해 우승할 경우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사상 한국선수가 2년연속 챔프에 등극하는 초유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