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서울시장 예비후보간 제2차 TV토론에서 정치일생 중 가장 힘들었던 일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막내아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아들이 철 없는 짓 해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또 “우리가 시스템을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희생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위로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의 아들은 지난 18일 세월호 침몰사고를 대처하는 국민들이 “미개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으며, 정 의원은 21일에 이를 사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