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소비가 적은 경차 확대를 위해 정부가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8일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유류세를 낮추는 것은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있어 어렵다”며 “대신 경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차에 값싼 액화석유가스(LPG)를 쓰도록 허용하고 특별소비세 면제, 취득ㆍ등록세 감면폭 확대 등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 등이 검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