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자거래&보안] 소빅F웜 서버 국내서 2개 발견후 조치, 2차피해 가능성 줄어

대량 유포된 소빅F 웜을 통해 2차 감염 및 교란 행위를 하도록 프로그램된 소빅F 호스트 서버 2개가 국내에서도 발견됨과 동시에 차단되어 2차 피해 가능성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하우리의 무료 전용백신 제작 및 유포 지양 입장에 대해 관망세를 취해온 백신업체들중 일부가 하우리의 결정을 지지하고 나서 다른 백신업계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0…안철수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핀란드 보안업체인 F시큐어가 해독한 소빅F웜의 20대 호스트 서버중 2개가 국내 유명 인터넷서비스업체 서버속에 숨겨져 있었고 이 사실이 알려진 즉시 차단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호스트 서버는 소빅F에 감염된 PC와 교신하여 일련의 웹사이트들을 읽고 특정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도록 프로그램된 것으로 프로그램 명령 내용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빅F웜에 따른 2차 피해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소빅F웜은 개인메일 등을 통해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0…한국트렌트마이크로(대표 함재경)가 25일 전용백신을 계속 무료로 공급하겠지만 기업용 모든 서비스에 대해서는 유료화를 선언, 최근 하우리의 입장에 동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제공해왔던 무료 서비스는 공익성의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무료고객을 위한 전용백신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만큼 돈을 주고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정작 소홀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회사는 “국내 백신시장을 확대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전용백신을 유료화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전용백신 무료화 정책을 유지하되 기업용 서비스는 모두 유료화 정책을 펼쳐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인 안박사유한공사(법인장 황효현)가 최근 중국 유력 백신업체의 하나인 SUNV와 함께 V3 엔진을 장착한 PC용 백신 `동방위사2003`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연구소는 SUNV와 지난해말 맺은 계약에 따라 엔진 라이센스와 주문자상표부착(OEM) 공급을 병행해 앞으로 3년간 총238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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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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