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민호 제3세계 공략!

'개인의 취향' 중남미·중동 겨냥<br>"이런 외모의 배우 처음 본다" 관심 집중


배우 이민호가 '제3세계'를 공략한다.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ㆍ연출 손형석)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중남미와 중동 국가를 겨냥하고 있다.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의 관계자는 "중남미와 중동 국가의 드라마 관계자들이 이민호에게 대단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외모를 갖춘 배우는 처음 본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현재 <개인의 취향>의 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민호는 아시아를 넘어 범세계적인 배우로 주목받게 된다. 이 관계자는 "중남미와 중동 쪽에 수출돼 호평을 얻은 드라마는 <대장금>이 유일하다. 이민호의 힘에 기대 <개인의 취향>이 수출될 가능성이 크다. 계약 금액이 크진 않다. 하지만 수익을 떠나 한국 드라마를 널리 알린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개인의 취향>은 이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 판매됐다. 몇몇 나라는 <개인의 취향>이 국내에서 방송되기 전 방영권을 구입했다. KBS 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 아시아권에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개인의 취향>은 10% 초중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주에는 배우 윤은혜와 줄리엔강 등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