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렌탈산업이 뜬다] 아이북랜드

`한 달 1만원에 책 16권을 빌려보세요.` 어린이도서 방문대여업체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아이북랜드(www.ibookland.com)는 `어린이들이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 달에 1만원을 내면 16권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75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3,150여 종 300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있다. 전국에 70개 지사와 1,500개 지점망을 구축해 한 번 회원으로 가입하면 어느 곳에서나 책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회사측이 미리 책의 성격을 파악하고, 연령대별로 적합한 책을 권장하는 `독서교육지도`가 눈길을 끈다. 아이북랜드의 본사 도서선정팀은 매달 출판되는 어린이도서 200여 종을 연령ㆍ주제별로 구분하고, 어린이 인지발달 단계와 독서 흥미발달 단계, 작품 성격 및 주제 등을 고려해 9개월 무렵의 영ㆍ유아부터 중학생까지 각 단계별로 적합한 도서를 선정한다. 또한 책을 빌리는 고객이 독서교육을 원할 경우 독서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3~5명을 그룹으로 묶어 독서지도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리더스쿨(www.ileaderschool.co.kr)`을 따로 운영, 수학 교구를 통한 창의ㆍ논리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588-6006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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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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