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60만대판매·150억매출 기대삼성테크윈이 터보압축기를 일본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코베스틸사와 터보압축기 판매, 설치, 시운전 및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독점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 유럽, 대만, 인도 등지에 이 제품을 수출해 왔으나 일본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연간 60대이상의 장비 판매를 통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력, 철저한 애프터서비스 등 제품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장비의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 제품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