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예계 '주식부자' 이수만 610억 1위

SM 주가 올초 3배 폭등… 배용준·양수경 뒤이어

이수만(왼쪽)과 배용준(오른쪽)

연예인 가운데 주식부자 1위는 가수 출신 연예기획자 이수만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이사는 11일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주식 454만 1,465주를 보유해 주식 총액이 610억 8,270만 4,250원(이하 11일 종가 기준)이었다.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위는 한류스타 배용준, 3위는 예당컴퍼니 변두섭 회장 부인 양수경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은 11일 현재 1만 3,450원. 전날보다 150원 내렸지만 이수만 이사는 총액으로 따지면 약 6억 8,122만원이나 손해를 봤다. 주식 보유량이 워낙 큰 탓에 일반인이라면 평생 모을까 말까한 돈이 하루 만에 없어진 셈이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샤이니, 보아 등을 거느린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주식시장이 처음 개장한 1월 4일 주가가 4,750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해외 음반 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돌파하자, 주가가 세 배 가까이 급등했고 이수만 이사의 주식 총액도 400억원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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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지분 34.6%(438만 102주)를 보유한 배용준은 주식 총액이 약 130억 5,000만원이었다. 키이스트는 한때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해 배용준 주식 자산이 1,000억원 이상인 적도 있었다.

태진아와 함께 FCB투웰브 유상증자에 참가한 견미리는 주식 총액이 약 28억원으로 4위에 올랐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는 약 13억원대 소속사 주식을 소유해 5위였다. 태진아(본명 조방헌)는 3억원대 주식으로 6위를 차지했다.

가수 비는 7월 12일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주식 350만 7,230주를 모두 매각해 주식부자 순위에서 빠졌다. 신동엽과 강호동은 지난해까지 디초콜릿 주식이 10억원대였지만 현재 거래정지됐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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