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대(代) 국회 국비 확보 행보다.
남 지사는 27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정책위·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가 7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야 가능하다”면서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대한민국의 일자리가 많아진다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여당 의원뿐 아니라 야당의원과도 힘을 모을 것이라며 “조만간 야당 예결위 위원도 모실 예정이다. 여·야 상관없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손잡고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와 김재경 국회예결위원장, 김성태 국회예결위 간사, 신상진·김용남·이우현 국회예결위위원, 김명연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