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메카폰' 업그레이드 두바이서 출시

LG전자가 지난해 중동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메카폰’을 한층 향상 시킨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UAE 두바이에서 2.5세대 유럽형이동전화(GPRS) 방식의 ‘메카 인디케이터폰(모델명: LG-F7100)’의 출시 행사를 27일 가졌다. 이 휴대폰은 세계 500여개 도시에서 현재 위치만 입력해 두면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의 방향을 지시해주고 하루 5번의 기도시간까지 자동으로 알려준다. LG전자는 특히 아랍어를 기본으로 한 UI(User Interface)를 채택하고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지원은 물론 벨소리, 배경화면 및 JAVA게임을 즐길 수 있는 GPRS 방식으로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LG전자는 이 휴대폰을 기존 판매지역인 중동지역 외에 터키를 포함한 동유럽,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는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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