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과학자들이 몸속의 지방을 3배나 더 많이 연소시킬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찾아냈다. 22일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과학자 등 호주 연구팀은 특정한 형태의 '인터벌 트레이닝'이 몸에 대사 반응을 야기해 피부와 근육에 들어 있는 지방을 더 많이 연소시키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운동의 핵심은 8초 동안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도록 한 뒤 12초 동안은 가볍게 타도록 하는 것. 연구팀의 스티브 부처 교수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자 보통 속도로 계속해서 40분 동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보다 체중 감량이 3배나 됐다"며 "이 같은 방식은 수영, 걷기, 조깅, 노 젓기 운동 등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