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2회 중소기업대상] 기술개발 부문 - 일림유압

매출액 5%이상 R&D투자 지난 85년 마산에서 일림기공사로 출발, 91년 사명을 변경한 일림유압(대표 박효찬)은 공작기계와 그 핵심부품인 유압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유압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유압펌프와 유압밸브를 국산화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는 등 경쟁력 향상에 앞장선 결과 현재 국내시장의 약 70%를 점유하는 등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매출액의 5%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기술개발에 매우 열성적이라는 점이다. 94년 NC선반용 자동로더를 개발한 것을 비롯, 열처리 레이저전용기 등 자체 개발한 것만 12개 품목에 달한다. 또 최근에는 산학협동으로 컷팅머신기, 고정밀 오일 냉각기 등을 개발하고 제품화를 추진하는 등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6년에는 경남 창원시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5%나 늘어난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림유압은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2000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경남은행으로부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뽑히기도 했고 올해 5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모범기업경영상을 받기도 했다. (055)292-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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