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특집/우리회사 파워우먼] 동양생명 전복순 설계사

- 미국백만불 원탁회 종신회원 국내첫가입 '보험명인' -연봉 2억7,000만원에 국내최초의 미국 백만불 원탁회(MDRT) 종신회원. MDRT란 모든 설계사들의 꿈. 고능률설계사에게 주는 국제적인 명예다. 원탁회원이면 보험 도사중의 도사로 꼽힌다. 전복순(54세)씨가 남다른 업적을 쌓을 수 있었던 비결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가짐에 있다. 대형설계사이면서도 아직 한 건을 계약을 맺기 위해 같은 사무실을 몇년동안 출입하고 있다. 작고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키는게 기본의 출발점이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원칙 앞에서는 IMF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97년 1억1,000원 소득을 올렸지만 98년에는 그보다 2배가 넘는 2억7,000만원을 벌어들였다. 그는 『기본만큼 지키기 어려운 것도 없지만 그 효과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말한다. 고액설계사들의 경우 출근과 활동시간을 자기 편리한대로 정하는게 보통이지만 그는 지금도 신참설계사 시절과 똑같이 움직이고 행동한다. 기본에 충실한 태도는 성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 최고 설계사 자리는 물론 94년에는 설계사 최고의 직급인 명인에 올랐다. 국내 최초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미국 백만불원탁회(MDRT)에 종신회원으로 가입했다는 기록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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