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삼정인터내셔널이 중국 경찰(공안)에 30만 달러의 '노스크'를 수출하는데 GBC의 역할이 한몫을 했다.
2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노스크를 개발한 삼정인터내셔널(사장 정진구)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경기중기센터 해외마케팅대행 사업에 참여한 후 중국 GBC상해의 도움으로 지난 22일 중국 경찰(공안)에 3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삼정인터내셔널이 개발한 노스크는 세계최초로 개발 된 코 삽입형 필터로 코 속에 착용하면 3중구조의 필터가 몸 속으로 들어오는 꽃가루ㆍ미세먼지ㆍ황사ㆍ대기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제품이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GBC는 도내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현재 GBC를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LA, 중국 상해, 중국 심양 등 7곳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54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모두 540만 달러의 수출계약실적을 달성했다고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