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9포인트(0.35%) 오른 1,906.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64포인트(1.75%) 하락한 541.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가 전날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하면서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섰다. 장 초반 1,900포인트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반등했다.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5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754억원, 기관이 1,75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1,683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6%), 의약품(-2.01%), 섬유ㆍ의복(-0.78%), 운송장비(-0.78%) 등이 하락했지만 철강ㆍ금속(2.02%), 보험(1.71%), 기계(1.14%), 금융업(1.08%), 증권(1.06%)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54%), 현대차(-2.65%), 현대모비스(-1.3%) 등이 하락했지만 포스코(1.58%), 삼성생명(1.45%), SK하이닉스(3.23%), 신한지주(0.27%)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