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8,600원에 거래중이다.
금호산업은 지난 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채권 출자전환 목적으로 계열사 아시아나 항공과 45개 채권자를 대상으로 1,29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의 기준 주가는 주당 1만4,032원으로, 채권금융기관에는 7.36% 할인된 주당 1만3,000원에 주식이 발행된다.
배정자 중 가장 많은 422만여주를 배정받는 금호산업의 자회사 아시아나항공은 33.26% 할증된 1만8,700원에 주식을 가져가게 되며 그 규모만 790억원에 달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0.11% 내린 4,66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