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판교 민간분양 815가구 놓고 200만명 경쟁

5년 이상 무주택 실경쟁률 131대1

수도권 200여만명의 청약 예.부금 가입자들이 판교 중소형 민간분양 아파트 815가구를 놓고 7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전쟁에 들어간다. 앞서 중소형 민간 분양아파트의 서울 및 수도권 5년 무주택자의 실제 청약경쟁률은 131대1까지 치솟았다.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고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는 나흘만에 모집가구 수를 채워 4개업체 15개형중 11개 형이, 수도권 거주자를 상대로 한 주공 분양및 임대는 47개 타입중 27개 타입이 청약을 마감, 더이상 신청자를 받지 않는다. 건설교통부는 "성남시 우선 배정물량 246가구, 서울 포함 수도권 물량 569가구등 815가구에 대한 서울 거주 청약 예.부금 가입자의 청약신청이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여만명에 이르는 수도권 청약 예.부금 1순위자는 청약을 끝낸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35세이상 5년 무주택자중 낙첨자와 경쟁을 벌여야 해 실제 청약경쟁률은최고 3천대1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뛰어난 입지, 교통여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판교 풍성신미주 33평형(1천147가구)과 서판교 한림 29-33평(1천45가구)에는 청약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판교 민간분양 청약 나흘째인 6일 청약 마감 결과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인터넷과 창구에서 5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접수한 민간 아파트 청약에 모두 5만9천605명이 참여했다. 누적 신청자는 10만5천618명으로 성남시 우선 공급대상 모집가구(345가구)의 당첨자를 빼면 수도권 공급물량 803가구의 실질 경쟁률은 131대 1에 이른다. 성남시 우선 배정물량에는 8천465명이 몰려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 임대는 이날 청약저축 가입 성남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접수에서 413명이신청, 나흘만에 1.5대1(모집가구 278가구)을 나타냈다. 로제비앙 2단지 전용 25.7평은 30가구 모집에 68명이 신청, 가장 높은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4개업체 15개형중 11개형이 마감기준(청약률 120%)을 채웠다. 남은 부영 사랑으로 전용 25.7평(8가구 미달), 18평C형(경쟁률 1:1), 대방노블랜드 25.7평B형(1:1), 로제비앙2단지 18평B형(3가구 미달) 등 4개형은 7일 수도권거주 5년무주택자로 저축 1천400만원 이상자에게 기회가 넘어갔다. 주공 분양아파트는 6일 접수마감 결과 1천386가구 모집에 2천201명(1.59대 1)이,공공 임대 700가구에는 1천201명(1.72대1)이 청약해 마감이 임박했다. 분양 30개형중 20개, 임대 17개중 7개 타입은 청약률이 모집가구 수의 150%를 초과, 청약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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