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회담 제안을 민주당이 거절한 것과 관련해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야 당대표로부터 대통령과의 회담 제의가 있어 대통령께서 회담을 하자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민주당이 거절해 유감스럽다”라고 말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어서 “국민을 위해 만나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는게 좋다고 보는데 안타깝다”라며 “청와대는 문을 열어놓고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