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대전 '유성자이'

입지 뛰어난 고급 주상복합<br>최고 40층…중대형으로 구성


GS건설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분양 중인 ‘유성자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전에서 최고층(40층) 주상복합이라는 타이틀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단지. 최근엔 대전ㆍ충청권이 투기과열지구 해제 1순위로 검토되면서 대전은 물론 수도권 등지에서 유망단지로 꼽히고 있다. 유성자이는 대전에서도 개발 호재가 풍부한 입지를 자랑한다. 사업지 남쪽으로 서남부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사업지 북쪽으로 유성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장대1ㆍ2구역과 유성시장의 재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어 이 일대가 새로운 주거ㆍ상업중심지로 부상할 예정이다. 또 단지 북측과 접해 있는 유성천은 오는 2009년까지 160억원 규모의 ‘유성천 생태복원사업’이 예정돼 있어 ‘제2의 청계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지도 뛰어나다. 대전광역시청과 법원ㆍ검찰청, 방송국, 백화점 등의 업무ㆍ상업시설이 밀집한 둔산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유성온천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유성상권이 잘 발달돼 있다. 단지 인근에 장대초ㆍ유성초ㆍ장대중 및 유성고ㆍ대덕고 등이 위치해 있고 한국과학기술대(KAIST)ㆍ충남대ㆍ한밭대 등 지역 대학이 밀집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교통여건은 호남고속도로(유성IC), 경부고속도로(신탄지IC), 갑천도시 고속도로 및 국도1호선 등 광역교통망 접근이 수월하며 대전지하철1호선 2단계 사업으로 지난 4월 개통된 구암역과 유성네거리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유성자이는 서울의 ‘타워팰리스’처럼 대전 지역에서 고급주택의 대명사이자 유성구 일대의 랜드마크를 꿈꾸며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8,146㎡(2,460여평)에 이르는 대지에 40층, 35층, 33층 3개동 규모로 모든 평면이 136~300㎡(41~90평형)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최고급 내외장 마감재를 비롯해 홈네트워크, 세대 간 화상통화 등 최첨단 주거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며 건물 외관을 8각형으로 설계해 이국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모든 동을 남향으로 배치하고 주차공간을 지하화해 조경면적을 넓힘으로써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1,750㎡(530여평) 규모로 꾸며지는 골프ㆍ헬스ㆍ사우나 등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1~4층까지는 유성 최대의 멀티쇼핑센터인 자이몰이 2만4,800㎡(7,500여평) 규모로 조성된다. 테마광장을 비롯해 레스토랑, 패션의류 전문매장, 각종 클리닉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유성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사업지 주변으로 유흥ㆍ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사업지 남쪽의 노후 주택 밀집 지역과 재개발 추진 지역 등 주변 지역 정리가 안된 것이 단점이다.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선이며 2010년 10월 입주 예정. (042)82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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