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가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와 70%가 늘었다. 매출 622억원 중 439억원을 모바일 게임에서 기록해 모바일 게임 비중이 전 분기보다 20%가 늘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출시한 ‘라인 윈드러너’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게임에서도 ‘미르의 전설’ 등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일구면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천룡기’, ‘로스트 사가’ 등 온라인 게임을 앞세워 중국시장을 확대하고 ‘달을 삼킨 늑대', ‘천랑’, ‘히어로스 리그’ 등 신작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선보여 국내외 게임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한 관계자는 “2012년을 기점으로 위메이드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며 두터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