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멘토4인4선] 일양약품: 끝이 보이는 신약개발


제약회사에 블록버스트급 신약 개발은 ‘위험한 도박’일 수 있다. 최소 15년의 시간과 연구개발 비용 등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데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양약품은 20년에 걸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국산 신약 14호와 18호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호 놀텍은 항궤양제로 국내는 임상3상 마무리 및 미국 임상2상 곧 마무리될 예정이며 신약의 마지막인 라이센싱아웃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18호 슈팩트는 표적항암치료제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약으로 금년 하반기 임상 3상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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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의 가치는 신약개발 능력이다. 제약사는 신약개발 완성 이후 기술수출(라인센싱아웃)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의 가치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성장주다. 일양약품은 수익창출 시점까지 시간이 추가적으로 더 소요될 수도 있지만 현재 막연하게 신약개발 관련주로 꼽히는 회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일양약품의 주가에는 적어도 2분기, 늦어도 3분기는 강력한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마도 올 한 해를 빛낼 종목 중 하나로 주저 없이 꼽고 싶다. 매수가 28000원ㆍ목표가 33000원 ㆍ손절가 25000원

김용준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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