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대기업 계열사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삼성화재 콜센터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삼성생명빌딩으로 이전이 확정됐으며 대우컴퓨터㈜와 ㈜한화에너지 개발업체 등 대기업 계열사의 인천 이전이 줄을 이을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대우자동차 디자인포럼이 대우자동차 부품센터로 이전이 확정된 상태다. 대우차 디자인포럼은 내달중 개소식을 갖고 현재 70명의 근무인력외에 1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콜센터는 직원 300여명을 신규 채용해 내년 상반기까지 회사이전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대우컴퓨터도 서구 가좌동 531번지 공장으로, ㈜한화에너지 개발업체도 서구 발전소 부지안으로 서울 본사 이전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한미은행 콜센터도 경인지역사업본부가 있는 인천으로, KT통신 서부영업소는 부평구 부개동 2만2,000평의 송신소 부지로 이전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상태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