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전의 현장중심 안전검사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PDA를 이용한 e검사체제 구축에 본격 들어갔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우선 1차로 주요 검사요원들에게 PDA를 지급, 무선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주요상황을 보고하도록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각종 심사, 검사자료, 관련 규정 및 절차 등의 검색시스템을 갖춘 e검사지원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검사체제가 구축되면 각종 사고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 처리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지고 업무 효율성도 높아진다고 원자력안전기술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원자력 안전문화를 생활화하고 예방안전을 위해 매월 첫번째 화요일을 `원자력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검사요원들이 PDA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것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