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3ㆍ코브라골프)이 미국 PGA투어 존디어클래식 첫날 중위권인 공동21위에 자리했다.
나상욱은 13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7언더파 64타를 치며 선두로 나선 닐 랭카스터(미국)와는 4타차.
다음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 준비차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은 마련한 셈이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2ㆍ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공동117위에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