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이 새 주인을 찾았다.
21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감정가 668억2,000여만원에 나온 리버사이드 호텔이 하이브리드건설에 487억원에 낙찰됐다.
이 호텔은 지난 96년 경매에 부쳐진 이후 계속 경매조건 변경과 유찰을 반복하다 주인을 찾지 못해 99년 이후 경매시장에서 사라졌다가 올 1월 다시 경매에 등장했다.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주변에 자리잡은 리버사이드 호텔은 대지면적 2,300여평, 건물면적 8,300여평 규모로 96년 1차 감정 때는 감정가가 493억원이었지만 3년 뒤 99년 2차 감정 때는 175억원이나 비싼 668억원으로 올라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