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중국 거시경제 지표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1.94포인트) 내린 1,990.3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 3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거시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 지표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며 “11시 전후로 발표되는 중국 거시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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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420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09억원, 외국인은 11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은 1% 이상 크게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와 전기·전자는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크,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1.27포인트) 오른 563.3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5원 오른 1,043.7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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