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텔레콤, 금융포털사업 진출

SK텔레콤이 금융포털사업에 진출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는 지난해 인수한 팍스넷과 공동으로 증권에서 부동산, 보험, 재테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종합 금융포털사이트 모네타(www.moneta.co.kr)를 22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1단계로 유선 사이트를 오픈하고 오는 11월에는 무선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유무선 금융포털이 오픈되면 국내 최초로 웹,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가 연동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개인화한 금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네타 사이트에서는 맞춤형 재테크 정보, 종목입체분석 서비스, 개인자산관리시스템 웰스매니저, 국내 10개 보험사 비교견적 및 계약체결, 부동산중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기존 모네타 사이트에서 제공해온 휴대폰 결제서비스 관련 웹서비스는 별도의 사이트(www.monetacard.co.kr)를 통해 실시할 방침이다. 김홍준 팍스넷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증권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재테크, 계좌통합, 자산관리, 부동산, 보험, 대출 등 금융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SK텔레콤의 무선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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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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