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국영 철도회사를 인수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ㆍ신동에너콤ㆍ유라시아투자홀딩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주관한 철도회사 욜레프트란스 매각 입찰에 참여해 지분 4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인수 규모는 총 2,520만달러(지분인수 1,750만달러, 투자약정 600만달러)로 앞으로 런던증시 상장 등을 통해 투자 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신동에너콤은 해외자원개발 전문회사로 우즈베키스탄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컨소시엄 지분 14.1%를 보유하고 있으며 525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