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 사업성에 4,200억 R&D자금 지원

중기청 올 지원방안 확정·발표<br>신청 자격도 지식서비스업까지 대폭 확대<br>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연중 수시 지원 가능


SetSectionName(); 中企 사업성에 4,200억 R&D자금 지원 중기청 올 지원방안 확정·발표신청 자격도 지식서비스업까지 대폭 확대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연중 수시 지원 가능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가 올해 4,200억원의 연구개발(R&D)자금을 미래 사업성 위주로 지원한다. 또 지식서비스업종도 지원대상에 새로 포함되는 등 일선현장의 수요에 맞춰 R&D지원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중소기업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184억원(8개 분야) 규모의 2010년 중소기업 R&D지원방안을 확정ㆍ발표했다. 중기청은 R&D자금 지원과 관련, 단순한 기술개발에서 벗어나 기술사업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비중을 각각 60%, 40%에서 40%, 60%로 변경해 사업성을 보다 중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44%에 머물렀던 지원과제 사업화율을 2013년에는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R&D사업 공통 신청자격을 제조업 위주에서 지식서비스업까지 허용하는 등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R&D지원을 받은 서비스업 중소기업의 비중이 지난해 3.7%에서 올해 10%로 늘어날 전망이다. 홍석우 중기청장은 "지난해 기업인과의 소통마당을 통해 수렴한 R&D관련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가급적이면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지원이 많이 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그동안 연초에 집중돼 있던 접수시기를 분산해 한 번 지원해 탈락된 경우에도 재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기업당 지원과제수도 1개에서 2개로 확대했다. 특히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연중 수시지원체계를 새로 도입하고 평가기간도 3개월에서 1개월로 줄일 예정이다. 홍 청장은 "기존에는 연초에 신청시기가 집중돼 있고 한 과제 밖에 신청할 수 없어 한 과제에 지원했다 탈락하거나 접수시기를 놓치면 지원을 받을 기회가 없어 이를 보완토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또 지원기업의 선정 및 평가에 있어 편의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류없는 온라인 R&D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온-오프라인 중복 신청서 작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현장 평가를 대면 평가 이후로 조정해 전체 평가기간을 15일 이상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이 평가위원을 심사함으로써 자격이 부족한 위원들의 주기적 퇴출을 제도화하고 탈락기업에게 실질적인 재심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최정 선정결과 통보 후에만 부여되던 이의신청 기회를 각 평가단계별로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홍 청장은 "기존에는 선정작업을 마치고 나면 이미 예산배정이 끝난 상태라 이의신청하는 기업들을 구제할 방법이 없었다"며 "하지만 개선안을 통해 전체예산의 2%에 달하는 예산을 배정. 이의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평가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R&D성실수행과 자금활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 집행현황, 과제진행 상황 등에 대한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R&D과제에 대한 경영성과 추적조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방안을 토대로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의 평가 관리에 대한 싱글 PPM품질인증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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