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4회 납세자의 날/금탑산업훈장] SK텔레콤

지난 84년 설립된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산업의 개척자이자 국내 최고의 이동통신회사다.지난 96년 세계 최초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서비스 상용화를 이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멀티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전화 고객 1,000만명을돌파하고 이어 차세대 화상이동통신인 IMT-2000 개발에 전력, 꿈의 통신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통신사업의 급속한 환경 변화와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국내 시장에서 다져진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고·베트남 이동전화사업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기업화하고 있다. 호주 텔스트라와 일본 NEC에 CDMA 운영 관련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신 선진국에까지 기술료를 받고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농어촌 PC 보내기,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의 동전」 전달, 무의탁 노인 효도잔치, 장애인용 휠체어 전달, 장애인용 CD-ROM 제작 등 각 분야에서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다. 또 산학협력체를 통한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시설 및 통신기자재 지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M&M(무선통신 및 멀티미디어) 논문 대상을 공모,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식과 정보가 이루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기업 생존의 핵심이 인재라는 이념하에 「인간 위주의 경영」을 펼침으로써 조직문화 속에서도 개인의 창의력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체 연수시설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글로벌 시대의 「세계 일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기업 비전은 손길승(孫吉丞) 회장의 경영이념과도 닿아 있다. CDMA 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개발을 진두 지휘한 孫회장은 사업구조의 안정적 정착 뿐아니라 경영방법의 개발과 정립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사람 중심의 孫회장의 철학은 근로자와 경영자를 모두 기업 경영의 주체로 인정하는 것이어서 노사화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4조2,84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경상이익 4,728억원, 순이익 3,042억원을 냈으며 2,950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孫吉升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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