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수단 유엔인권위 선출에 항의 퇴장

"수단은 민간인 학살한 인권 탄압국가"

미국은 4일 수단이 유엔인권위원회(UNHCR) 위원국으로 선출된데 항의해 퇴장했다. 시찬 시브 유엔경제사회위원회(ECOSOC) 주재 미국대사는 이날 수단의 UNHCR 위원국 선출을 앞두고 "미국은 이런 터무니 없는 일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뒤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다. 그는 "미국대표는 수단이 위원국이 되는 것을 지지하느니 차라리 회의에 불참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NHCR이 수단 서부 다르푸르 민간인 학살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수단 정부를 제재한 사실을 지목하면서 수단은 인권탄압국가라고 비난했다. (유엔본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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