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은 영어독해서 분야 누적판매 1위 브랜드 ‘리더스뱅크’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재는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여 년간‘영어 독해서의 바이블’로 불렸다.
비상교육은 지난 3월 원작자인 이장돌 소장과 관련 팀을 금성출판사에서 영입, 리더스뱅크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해 왔다.
비상교육은 한끝, 완자 등 전 과목을 아우르는 교재 시리즈와 수학전문 ‘개념플러스유형’, 과학전문 ‘오투’ 등 메가베스트셀러(누적판매 1,000만권 이상) 교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리더스뱅크는 실력에 따라 골라 학습하는 6단계 맞춤형 독해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EBS 저자들이 집필한 흥미도 높은 지문과 양질의 문제가 수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7차 개정 교과서를 분석해 최신 교육과정 내용을 반영했으며 영어능력평가에 대비한 문제들을 포함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비상교육은 리더스뱅크 출시기념으로 ‘리더스뱅크의 추억’을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비상교육 홈페이지(www.visang.com)에서 리더스뱅크와 관련된 추억이나 에피소드를 적어 올리면 총 51명에게 아이리버 전자사전, 백화점 상품권(5만원권), 베스킨라빈스 케이크 교환권, 해피머니 상품권, 키자니아 주말 입장권 등을 준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리더스뱅크 브랜드를 통해 기존 출판 사업부와 시너지를 발휘해 영어전문 콘텐츠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