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빌 게이츠 재산 1,000억달러 눈앞

미국 일간지인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최근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인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총액이 8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머잖아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빌 게이츠는 MS의 주식 5억77만7,800주(전체의 22%)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기준으로 주가가 162.625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주식총액이 814억달러가 됐다. 이 액수는 보잉 747기 513대를 살 수 있는 금액이며 이스라엘의 국내 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전했다. 빌 게이츠의 주식총액이 1,000억달러를 돌파하려면 앞으로 주가가 22% 더 올라 199.375달러가 돼야 한다. MS의 주가는 지난해 12월21일 이후 지난 20일까지 14.7%가 상승, 22% 인상도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빌 게이츠의 연봉(보너스 제외)은 36만8,874달러로 세계 유수의 최고경영자들에게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백재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