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26일 신용등급 상향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7.09%(95원) 급등했다. 종가는 1,435원.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한국토지신탁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A-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부동산신탁회사가 A등급을 받은 것은 최초”라며 “100bp 이상의 차입부채 조달금리 하락이 예상되면서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토지신탁은 영업이익 576억원, 당기순이익 463억원을 달성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1% 오른 704억원, 당기순이익 15.4% 증가한 52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