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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G 스마트폰 평균가격 삼성 반값 수준… ‘저가전략’

최근 LG전자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가격이 삼성전자 제품의 반값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의 아이폰과 격차는 최고 6배에 달했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이 판매 중인 LG전자 스마트폰 17종의 평균 판매가격은 17만5,341원이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30종의 평균 판매가 41만4,357원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애플 스마트폰 9종의 평균 판매가 85만8,533원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컸습니다. 그만큼 LG전자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ASP)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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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LG전자가 모바일 부문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자 단말기 출고가를 내리고 보조금을 올리는 식의 저가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LG전자는 지난 8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G4의 출고가를 출시 4개월 만에 60만원대로 인하한데 이어 최근에는 G프로2 등 출시한지 15개월이 넘은 제품은 사실상 ‘공짜폰’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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