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重, 세계 최대급 FPSO선 건조

삼성중공업은 24일 거제조선소에서 세계 최대급 부유식 원유 시추ㆍ저장선박인 FPSO선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날 'BONGA'로 명명된 FPSO는 나이지리아의 쉘 컨소시엄으로부터 2000년 5월 1억2,500만달러에 수주한 선박으로, 나이지리아 남서쪽 120km 해상에 투입돼 원유ㆍ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이 선박은 하루 원유 22만배럴과 가스 1억5,000만입방피트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0만배럴의 원유저장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FPSO 1척을 1억4,00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올해 5억달러 규모를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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