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MINI 페이스맨, ‘디자인워크숍 2013’서 공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가 3월 말 시작하는 서울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출시될 미니 페이스맨의 디자인을 사전 공개하는 ‘미니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2013’ 행사를 15일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진행했다.


미니의 7번째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초의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미니 페이스맨은 스포티하고 외향적인 쿠페 이미지와 미니 고유의 디자인,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혁신적으로 조합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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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전면부는 독특한 형태의 거대한 헤드라이트, 눈에 띄는 조형미를 지닌 보닛과 두툼한 크롬 서라운드에 둘러싸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 파워와 존재감을 발산한다. 측면은 역동적인 라인과 곡면의 조화로 디자인됐으며,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쿠페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

후면은 미니 모델 중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쿠페 스타일의 뒷창문과 창틀의 크롬 스트립, 리어 에이프런 등으로 인해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후미등은 동심원들 속에 각 광원을 배치하는 미니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노면에 가까워질수록 넓어지는 폭으로 파워풀한 자세를 강조하는 점 역시 미니의 전통 그대로다.

내부 인테리어는 선, 원형, 타원형을 사용해 미니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뒷좌석은 안락함과 안정감, 넉넉한 공간의 개별 시트를 지니고 있다.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적재공간을 330리터에서 최대 1,080리터까지 확대할 수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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